▲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통학로 주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개학기를 앞두고 통학로 주변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학생들의 통학로 주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집중 수사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수사 대상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자를 비롯해 캔디, 빵 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등 학교 주변 업소다.

아울러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이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부정·불량 원료 사용 제조·가공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원재료를 비롯해 완제품 보관기준 미 준수 행위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위해성분 등에 대한 검사도 병행, 안전을 도모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제조·유통업체까지 원점 추적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치권 특사경 단장은 “어린이를 상대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