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 당선인(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공약 및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점검에 착수했다.
배 당선인은 기획재정부의 예타 사업 선정심사를 앞둔 옹진군 백령공항 건설사업 및 인천시가 올해 착공을 선언한 제3연륙교 건설 사업부터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11일 인천시와 옹진군 항공담당 공무원으로부터 백령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배 당선인은 2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예타 사업 선정심사에 동 사업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백령공항 건설은 기획재정부 예타 사업 1순위로 신청됐으며 비용대비 편익이 2를 초과할 정도로 사업성이 높다. 배 당선인은 13일 박인서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LH 장종우 인천본부장과 면담하고 제3연륙교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배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천시가 영종주민들과 약속한 제3연륙교 연내 착공은 물론 사업지연에 따른 건설비 증가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양 기관의 전향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배준영 당선인은 "백령공항과 제3연륙교 건설은 주민들이 긴 시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면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입장차를 조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련 부처를 설득하는 등 국회 개원과 동시에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설정하고 주민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