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언택트산업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과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구을)이 주최한다.
또한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벤처캐피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정부, 민간이 포스트코로나시대의 비대면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이후 산업전환을 전망하고 온라인기반 비대면, 비접촉언택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전략 등을 논의한다.
또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 연사를 제외한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해 생활방역에도 모자람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토론회 1부는 민주당 정책위 안정상 수석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미래에셋대우 이학무 애널리스트가 <언택트 산업 글로벌 동향 및 국내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과학기술부 비대면 산업육성팀 김직동 과장이 <언택트산업, 디지털라이프의 전환>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연구원 추광호 경제정책실장이 <언택트산업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형수 전무가 <언택트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 분야 제언>을 각각 발표한다.
2부는 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토론자는 발제자 외에 중기부 투자회수과 전세희 과장이, 국회입법조사처 정준화조사관, 이화여대 경영학부 양희동 교수, 뉴스1의 강호병 전무가 참여한다.
토론회에는 이낙연 전 총리를 비롯해 김진표 의원, 노웅래 과방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 부대표, 백혜련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이광재 본부장, 고용인 당선인 등 21대 국회의원 여러 당선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원욱 의원은 “코로나19는 위기이자 기회로,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언택트 산업의 리더로서 세계 언택트 산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정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 역시 “온라인 유통, 온라인 교육, 원격진료 등 이른바 언택트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신산업의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과 산업구조 재편에 대비한 다양한 사회적 협의의 틀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