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특별영객기 운항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의 유망물류기업이 코로나로 막힌 국제물류에 숨통을 틔워 눈길을 끈다.

8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케이로지(K-LOGI)의 인천발 자카르타 향 전세기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무역협회의 협조를 통해 최근 성공리에 취항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실적은 2012년 이후 99개월만의 적자지만 케이로지(K-LOGI)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공기청정기, 섬유, 방호복, 진단키트 등 16톤가량의 수출물량을 운송했다.

케이로지(K-LOGI)는 2017년 설립돼 자체적인 인터넷 물류 플랫폼인 로지스고라의 운영을 통해 이번 화물전세기취항 및 내륙운송운영 등 국내외 물류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한 2019스마트물류 창업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물류창업분야에서의 떠오르는 혁신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물류창업기업에 대한 육성의 일환으로 2020년 7월 개최할 예정인 국제 물류 산업전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스마트물류팀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나라는 안정기에 들어가는 형국이나,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의 지역은 여전히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수출무역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산발적인 전세기 운항을 통한 맞춤형 수출이 무역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