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달빛축제공원 및 달빛공원 위치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주변 아파트 소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과 달빛공원의 차폐림(바람을 막고 소음차단을 위해 조성한 숲)및 그늘나무 식재공사가 이달 안으로 완공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총 5억원을 들여 송도동 26-1일대 달빛축제공원과 송도동 14일대 달빛공원에차폐림 및 그늘나무 식재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

달빛축제공원의 차폐림 조성공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아파트 거주주민들이 겪는 불편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매립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수목인 해송, 메타세쿼이아, 모감주 및 보리수나무 등 8종 3300여 그루를 촘촘히 심어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빛공원 그늘나무 식재공사는 염해에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팽나무 130여 그루를 산책로 위주로 식재했다.

이로 인해 여름철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석상춘 환경녹지과장은 “이들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줄이는 등 주민들에게 공원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과 불편사항을 살펴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