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장 리플렛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청년재직자를 위한 ‘드림 For 청년통장’사업 참여자 모집이 이달 12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드림 For 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유지와 자산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후 市적립금 640만원을 포함해 약 1000만원까지 목돈마련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많은 근로청년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상자 자격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력유치를 위해 최저임금상승을 반영, 급여기준을 24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에서 서비스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환되는 산업구조현실을 반영해 기존의 지원가능업종을 제조업에서 지식기반서비스업종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식기반서비스업종은 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컴퓨터프로그래밍, 엔지니어링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비디오물제작업, 연구개발업 등이다.

신청대상은 인천소재 중소·중견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현재 2년이상 재직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거주 청년근로자다.

이와 함께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및 4대보험이 가입돼 있는 연봉 2800만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받으며, 제출서류 등은 市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및 인천테크노파크(https://www.itp.or.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세부사항 문의는 市청년정책과(032-440-2887)나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032-725-3075~6)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재직기간, 거주기간, 연봉 등을 심사해 400명을 선정, 6월 22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정대상자를 통보하고 오리엔테이션후 7월초부터 청년통장을 발급할 예정이다.

권영현 市청년정책과장은 “드림 For 청년통장은 숙련된 인재의 장기근속과 타지역 유출방지를 위해 도입한 제도인 만큼,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성실하게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와 목돈마련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