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4·15 총선 무효소송 제출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기자회견은 미래통합당 민경욱 국회의원(인천시 연수구을)과 4.15 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단장 석동현 변호사, 4·15부정선거진실규명연대 상임공동대표)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민경욱 의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통합선거인명부로 전자투표와 QR코드를 사용한 4·15총선은 사전투표 계수의 조작이 의심되는 부정선거의 결과로 승패가 뒤집어진  만큼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선거의 불법과 조작에 대한 확신을 갖고 선거무효소송을 대법원에 제출할 것”이라며 “대의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선거와 개표조작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이번 선거무효소송을 승리로 이끌고 선거제도가 공평하고 투명하며 검증 가능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 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법원은 신속히 재검표를 진행하고 전자투표에 사용된 선관위 서버와 임차서버, 투·개표기, 무선장비 등 기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포렌식 감정을 실시, 선거부정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 의원은 또 “선거관리의 투명성 제고에 적극적인 심리에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 의원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1대 총선 선거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