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점포의 재개장 비용을 지원한다.
 

19일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점포(확진자 방문점포, 사업주가 확진자인 점포 등)에 최대 300만원씩 총 5억700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건비, 임대료를 제외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관리비 등 재개장 비용이다.

소상공인은 제조업(광업), 건설업, 운수업 10인미만, 그 밖의 업종 5인미만 사업자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한다.

이번 지원은 신속한 집행을 통해 피해점포 경영재개가 중요한 만큼 소상공인 확인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확진자 방문여부도 지원기관(군·구)에서 직접 확인한다.

해당되는 점포는 이달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사업장소재 구청에 신청하면 5월중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병태 市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민생경제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