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시당 로고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을 하라”

미래통합당 인천시당은 6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고 “박찬대 후보는 4년 전 인천 연수구 지역 내 ‘청학역 신설’과 ‘송도역 KTX 완공’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20대 임기 중인 2018년 자신의 지역구에 고급빌라를 구입했는데 그 위치가 하필 스스로 개발공약으로 내세운 '송도역'과 '청학역 신설 예정지' 사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통합당은 또 “박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제2경인선 신설’(청학역 출발)을 공약했다”며 “전문가들은 청학역이 신설되고 송도역 KTX가 완공되면 매입한 빌라가 상승 수혜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 서구 청라에도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보유자를 부동산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왜 아직도 1가구 2주택을 유지하고 있냐”며 되물었다.

통합당은 특히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안’을 앞 다투어 발의했다“면서 박 후보를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납득할만한 해명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