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가 5일 21대 총선 4호 공약으로 웰빙 남양주를 위한 3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조 후보는 먼저 이패동에 위치한 ‘남양주 종합운동장’을 평내호평 권역으로 이전해 ‘남양주 종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패동에 위치한 남양주 종합운동장은 시설이 좁고 남양주 서쪽에 치우쳐 있어 편의성, 접근성 측면에서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남양주 종합운동장을 남양주의 지리적 중심인 평내호평 권역으로 이전을 추진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야구장, 수영장 등 각종 경기장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체험 존, 공원이 결합된 주민친화형 종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체육문화센터 확충도 추진한다. 현재 화도읍에 체육문화센터가 있다.
하지만 화도의 인구 12만이 하나의 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기에는 제약이 많다는 분석이다. 그래서 화도에 추가로 체육문화센터를 신설,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것.
조 후보는 화도제2체육문화센터 신설과 사업 추진이 확정된 ‘평내체육문화센터 조기 착공 및 완공’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내호평 권역의 호평체육문화센터는 평내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기존 평내호평 권역에는 호평체육문화센터만 있어 평내 주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 평내체육문화센터 신설을 추진했음에도 번번이 행정안전부 심사에 통과하지 않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조 후보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평내체육문화센터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검토를 요청했고 10월말 열린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평내체육문화센터 신설이 통과돼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조 의원은 특히 남양주갑의 마지막 핵심과제로 천마산 중심의 주민 힐링 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남양주의 자원을 활용, 천마산을 중심으로 한 평내호평-화도-수동으로 이어지는 둘레 길을 조성한다는 것.
이를 통해 시민 및 타 지역에서도 방문할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하고 캠핑장 및 숙박시설을 포함 자연숲 등을 갖춘 천마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제시했다.
조응천 후보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의 위상을 제고하는 ‘종합스포츠단지’ 조성부터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화도제2체육문화센터’ 신설, ‘평내체육문화센터’ 조기완공‘까지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