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현명한 인천시민들께서 나라를 위해 일할 유정복을 당선시켜 이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거목으로 성장시켜 달라”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유정복 남동갑 후보 사무실을 찾아 이 같이 호소하고 “유 후보가 3선 국회의원, 두 번의 장관, 인천시장을 역임하며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세가 여당이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지난 3년간 이 정부가 어떤 형태를 보였는지 국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유정복 후보와 당원, 지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외교, 안보, 교육 문제만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인데 그동안 경제가 추락할 대로 추락한 것이 이 정부의 업적”이라며 “7월 정도 지나서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경제 실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 실업대란이 일어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난 지 75일이 됐는데 정부를 이끌어갈 능력도 없는 무능·무치·무법을 보이는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유정복 후보는 “인천의 중심인 남동갑 후보로서 꼭 승리해 대한민국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며 “인천·경기 선대위원장으로서 수도권에서 반드시 승리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후보는 앞선 통합당 인천시당에서 김 총괄선대위원장,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 13명의 인인천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 대책회의에서 “13인의 전사가 온 몸을 던져 인천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인천선거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라며 “인천의 중요성을 인식, 인천이 대한민국 선거 승리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건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후보자, 당원, 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