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코로나19 추경 원포인트 임시회개최준비 의장단 및 상임위 회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이달말 추경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26일 인천시의회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등을 반영한 추경 예산안 심의를 위해 이달말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5월로 예정된 임시회에서 올해 첫 번째 추경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한 예산편성 사유가 발생해 2개월을 앞당겨 긴급추경이 추진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신속예산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및 소상공인·기업 경영활동 지원 사업, 취약계층 지원확대, 유·초등의 긴급 돌봄 사업지원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사일정 조정에 따른 예산편성 등을 골자로 하는 추경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할 추경안에는 市정부에서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긴급생활지원 패키지 1326억원 증액 △코로나피해 맞춤형으로 긴급지원 2252억원 증액 추경안이다.

이외 △경제지원대책 158억원 △교육청에서 제출한 유·초등의 긴급돌봄 및 학사일정조정에 따른 지원 등 238억원이 증액된 예산이 담겨있다.

이용범 의장은 “지난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민생안정방안마련을 위해 어느 때보다 유례없이 적극적인 추경예산안이 편성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