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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모든 국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나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6일 이 같이 밝히고 21대 총선 국민안전 부문 공약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나라'를 제시했다.

민주당은 강력한 미세먼지 배출 저감, 국민대피 서비스 강화, 국민 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대기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확대 및 지자체별 드론(17대) 및 측정차량(34대) 확대를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감시 장비를 추가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2대인 무인비행선을 2021년까지 3대 더 늘리고 국민들에게 실시간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 클린도시 만들기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과 장년층들의 폐 건강관리를 위해 '청소년기 건강검진(중학교 1학년)'과 '생애전환기 건강검진(40세)'에 폐 기능 검사를 포함시키는 안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친환경에너지 부문 총선 공약으로는 2050 탄소제로사회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 탄소제로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 중장기적 탄소세 도입 검토를 발표했다.

또 204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 선진국 수준(연평균 10㎍/㎥)으로 감축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민주당이 발표한 '그린뉴딜'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주도하고 있는 기후환경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