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1대 총선 김포시을 박상혁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로 구성된 민생혁신모임에 참여키로 했다.
민생혁신모임은 9일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을 요청하는 2차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요청한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를 맞고 있는 중소기업,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강사, 교육·돌봄 종사자, 비정규·일용직, 서비스직, 노약자들을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은 세입경정과 대출지원 등 간접적인 부분이 많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 소득이 급격히 줄 수밖에 없는 국민들에 대한 범위와 기준을 세워 재난극복소득 등 실질적인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난극복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 소득인정 기준 1~6분위 대상 가구에 50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제한적으로 지급하는 조건부 기본소득’을 말한다.
지급방식은 각 지자체를 통해 현금과 지역화폐를 병행, 지급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현금 직접 지급을 비롯한 임대료 정부 부담, 세금감면 등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 추경 안에 사회보험료 부담금액과 연동한 혜택 지원,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사회보험료 체납 등 자격 상실 상태인 국민들에게 ‘재난극복소득’ 즉시 지급, 지역별, 대상별 휴업수당 지급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민생혁신모임 관계자는 "앞으로 코로나19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 및 현역 단체장·의원 동참 요청, 여·야·정 초당적 합의를 촉구하는 등 민생혁신과 재난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