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지역구 이행숙 예비후보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미래통합당은 단수추천을 철회하고 나 이행숙을 포함한 경선으로 변경하라”

인천 서구을 이행숙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재심을 요청하고 기다리는 중에 서구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박종진 전 앵커가 출마를 선언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전 앵커는 여태껏 인천 서구를 위해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서구 발전을 위한 어떤 비전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중앙당의 재심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또 “어느 후보가 서구에서 미래통합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은 박종진 전 앵커가 과거에 말했던 것처럼 합리적인 경선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수우파를 지키고자 당원들과 야전에서 선봉에서 노력한 나 이행숙을 포함한 경선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공정한 경선 결과에는 반드시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만약 나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결코 20대 총선처럼 그냥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당은 합리적인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