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영 의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울시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선제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영 서울시의원(서초구 제2선거구)은 제29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울시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수입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이중적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는 가장 큰 부담” 이라며 “수익에 상관없이 지출해야 하는 월세만이라도 시가 한시적으로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실질적인 지원 가능사례로 한시적인 전기료, 수도요금 감면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현재 정부와 협력하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