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코로나19관련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지부간담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회장 박준)와 간담회를 갖고 외식업계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범 의장, 박정숙 시의원, 市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1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사태 따른 외식업계피해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박준 지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들이 폐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자금지원 및 신청 간소화,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등 세금납부 부담완화와 외식소비 활성화” 등을 요청했다. 

박정숙 의원은 “경영자금 신청절차가 까다롭고 상담 등이 너무 어려워 신청에 어려움이 많다”며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경영안정자금현황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전담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용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대책과 외식업계의 회생방안을 인천시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소상공인 코로나 대책으로 긴급자금 347억원을 접수해 융자규모를 늘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모두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