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관계자가 학교 주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철거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개학을 20여일 앞둔 가운데 학교 주변에 불법 광고물이 나돌아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7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정비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통학로를 중심으로 학업 분위기를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과 청소년유해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진행된다.

구는 단속반을 편성, 통학 길 주변을 지속적으로 순찰해 노후·불법고정광고물은 업주의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수거할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행복한 영종국제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 조례’를 제정, 안전관리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안전사업 및  시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