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차 등을 포함한 연구용역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김포골드라인의 향후 차량 증차 규모와 출퇴근 시간의 배차 간격 조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재 김포골드라인의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 시 3분~3분30초, 평시 6분, 새벽 및 야간 6~12분으로 탑승자들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 때의 배차 간격을 단축이 시급하다.

이의 해소를 위해서는 현 보유 편성(23편성 46량)을 늘려야 한다. 홍 의원은 현 23편성(46량)을 확대하는 차량 증차 등의 결정을 위한 관련 연구용역이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연구용역이 완료돼 해당 결과가 도출되면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1년부터 증차 차량 발주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포골드라인은 지난해 9월28일 개통, 100일 만에 수송인원 500만명을 돌파했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개통 후 급격한 교통수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김포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단기 수송수요 예측을 제대로 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