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로고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 사업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과 유아 놀이중심 체험 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은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약 5,733㎡, 3층 높이의 유아체험교육원을 설립, 20여개 영역의 다양한 실·내외체험교육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지는 양주시가 광사동 813~814번지 일대 약 1만㎡를 무상 제공한다. 경기북부유아체험원 1층에는 유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자극을 위한 예술융합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2층에는 유아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도전 공간이 들어선다. 3층에는 과학원리 이해와 응용을 배우는 협업 공간이 들어서고 실외는 자연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북부지역 모든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