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예비후보가 관계자들과 함께 ‘신현중계펌프장’을 찾아 시설 노후 및 악취 등의 문제점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 서구 ‘신현중계펌프장’(빗물펌프장)을 도심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주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는 이 같이 밝히고 “신현중계펌프장은 집중 호우 시 빗물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 노후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시 하수과장을 비롯해 서구청 자치행정국장, 인천환경공단 관계자와 현장을 시찰하고 오는 2022년 내구연한이 만료되기 전까지 빗물펌프장 이전에 대한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신현원창동 일대는 도시재생과 뉴타운화로 탈바꿈하는 중으로 빗물펌프장이 신현원창동 중심부를 차지해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빗물펌프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을 촉구했다.

이어 “행정기관은 빗물펌프장 이전을 지원하고 그 터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관계자들은 “빗물펌프장 이전과 공공시설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