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0년 태국 인천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해 총159건, 1243만 달러 수출상담과 계약추진 87건 1031만 달러 성과를 올렸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글로벌 경기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대외 여건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로서 주변국 허브시장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방콕)에서 개최된 ‘;2020년 태국 인천상품 전시상담회’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식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전자제품분야 등에 총 20개사가 참가해, 제품전시와 120개사 현지유력바이어 1:1 수출상담, 바이어사무소 현장방문상담을 집중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인천시 시장개척단 사업중 신청률이 가장 높은 국가인 태국을 선정해 20개사를 지원하는 확대된 중대형규모로 많은 기업들에게 해외시장개척기회를 제공코자 기획했다.
아울러 전시·상담회 후 다음날 유력상담 바이어의 사무실을 현지방문하는 2차 심층상담을 연계해 단기간내 빠른 실적을 유도했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바이어와의 1차 미팅 후 다음날 바이어 사무실에서 바로 2차미팅을 진행해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돼 계약체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1월 참가전시회가 없는 시기에 사업을 기획해 해외영업일정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기업의 수출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성과 확대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업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시장개척단의 파견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주 市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전시·상담회 파견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유력 바이어와의 교신 등 참여업체의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