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지역건설 산업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공사참여 대형건설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20일 지역 업체 참여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마련을 위해 가진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재생건설국장 등 담당부서장과 관내에서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 대형건설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양, 삼호, 진흥기업, 일성건설, 대우산업개발 등 10개 대형건설사의 임원 및 관계자들은 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사용 등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 건설사는 한양, 삼호, 진흥기업, 일성건설, 대우산업개발, 유승종합건설, 동우개발, 영동건설, 풍창건설, 국원건설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하도급비율 70%이상을 목표로 대형건설사의 주요 35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 업체 참여계획을 청취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인천업체의 수주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고, 각 건설현장의 참여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예방 및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또,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각 건설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 내 건설지원팀 신설과 인력 충원에 대해 안내했다.

아울러 그동안 추진했던 주요우수사례를 들어, 신규 발생하는 건설공사 등에 市와 관련협회 및 시행사(시공사)등과 합동세일즈, 현장간담회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대형건설사 임원들은 “각 건설현장별 지역 업체의 참여가 부진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며, “관련협회추천 등을 통해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전국)대형건설사간담회에 이어 이번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ㆍ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세일즈도 지속추진하는 등 지역건설 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강원 市건설심사과장은 “빠른 시일 내에 (전국)대형건설사와 함께 ‘협력업체 만남의 날’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위원회 개최 등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