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 이장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최근 산업통상자원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9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장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2017년부터 인하대 스마트조선해양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장을 맡아 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친환경‧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 참여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해 일자리창출을 끌어냈다.
특히, 친환경‧스마트선박 R&D인력양성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ICT(정보통신기술)융합, LNG청정연료, 친환경기술 분야 대학원교육과정이다.
이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16명에 이르는 조선해양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조선해양산업체와의 산학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취업지원, 인턴십, 해외 학회참가 등 혜택을 주고 있으며, 장학금과 연구비도 지원한다.
이장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는 전통적인 조선해양공학과가 가지고 있는 설계능력과 더불어 ICT 융합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고급 인력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조선소와 스마트선박과 같은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고 졸업생 취업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기술 정책기획, 산학협력, 지역산업육성, 중견기업지원, 기술사업화, 연구기반구축, 소재부품산업지원, 국제기술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