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아트센터 인천’에서 ‘인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은 지역내 청소년 및 대학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체들이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해 11월 개관해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크리스티안 짐머만, 힐러리 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성악가 조수미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음향시설과 주변경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시설인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에서 미래세계의 클래식계를 열어갈 인천의 청소년들에게 연주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이번행사는 지난해 12월 공모와 2020년 1월중 심의, 인터뷰를 통해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인천대학연합 오케스트라, 송도청소년교향악단, 부평 필하모닉오케스트라며, 일정조정을 통해 2월 18일부터 23일 중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재 청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적시설인 아트센터 인천의 무대에 서고 싶어도 공연기획과 대관료 등으로 무대에 서지 못했던 인천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자부심 고취시키고 세계 클래식계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시민의 생활속에 예술정서 함양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인, 일반인까지 참여를 확대하고 우수자에 대해서는 연습실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공연관람은 겨울방학 기간중 많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를 1000원으로 책정했으며, 자세한 공연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되면 사전공지를 통해 인터넷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