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주관 2019년 어촌특화지원센터운영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0개 센터 중 최고등급을 차지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6차 산업화를 통한 인천어촌마을의 어업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밀착형 전담조직이다.
시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를 2018년 6월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관리 운영해 인천지역 58개 어촌마을의 6차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촌특화 역량강화, 특화상품 연구개발 및 유통판매지원, 인천어촌 홍보, 바다가꿈 사업 등 총 13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 실질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중구 큰무리·소무의, 남동구 소래, 강화군 강후·동검, 옹진군 외리 등 6개 어촌공동체가 현안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갈등해결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중구 마시안, 옹진군 영암 등 2개소 어촌마을에 패류자원을 활용한 특산품 및 마을 홍보용 BI를 개발했다.
이밖에도 각종박람회, 지역축제참가, 홍보영상 지하철송출, SNS서포터즈 블로그활동으로 인천어촌마을을 곳곳에 알려,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올해는 ‘활력 있는 어촌, 쾌적한 어항, 역동하는 어장’을 만들기 위해 인천어촌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잠재자원 발굴 및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 가치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fv.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종희 市수산과장은 “어촌 6차산업화에 대한 주민의 열띤 호응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교육성과물을 구체화해 어촌특화마을개발사업 참여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