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가 올해부터 지원혜택을 늘리는 등 새롭게 개선, 추진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창출, 노동환경 및 노동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도가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통해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고용환경개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개 업체 당 고용환경개선비를 지난해 3천만원 보다 1천만 원 증가한 최대 4천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고용환경개선비는 작업장, 노동자 복지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인업체들과 구직자들이 윈윈(Win-Win)하는 ‘면접수당 지급문화’의 확대·정착 차원에서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인증 선정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 공장이 도내에 3년 이상 소재하는가 하면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는 매년 2번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