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풍요와 희망, 기회를 상징하는 하얀 쥐의 해로, 인천시민 모두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뙜으면 합니다.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로 만들어진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는 오롯이 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8대의회 개원시 시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습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동안 의원 발의 건수가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지난 1년간 의원들의 성실도를 가늠할 수 있는 출석률도 9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시민의 열망을 담은 목소리도 크게 내었습니다.
2020년에는 인천시의회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복지증진과도시간의 불균형, 사회계층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인천형 자치복지선’을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생활 인프라 확대와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의회 연구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세 번째, 인천현안에 대한 대책과 인천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인천형 자치분권 실현방안’을 마련하여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마음을 합친다는 ‘구동합심(求同合心)’으로 주민, 지자체, 국가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한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향한 여정을 300만 인천시민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인천시의회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와 논의해 주십시오. 인천시의회는 시민의 눈과 귀가되어 시민의 뜻을 따를 것입니다.
2020년도에도 우리 인천이 번영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