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조성사업 2단계 토지공급 사전예약이 체결됐다.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장현근)는 송도11공구 33만8494㎡ 토지공급 예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토지공급 예약서에는 세브란스병원 500병상이상 건립, 첨단산학연클러스터 성공조성을 위해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등 연구인력 ,000명 이상을 추가 유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3월부터 6차례 업무협의 및 신임 총장선임 이후 3차례 업무협의를 통해 토지공급 예약서를 작성했으며 이달 27일 市투자유치기획위원회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했다.
인천경제청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지난해 3월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협약 및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이언스 파크 조성계획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7월 송도 11공구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승인(산업부 경자단)이후 현재 토지매매계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을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4월경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심의를 거쳐,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실시계획을 변경한 후 9월경에 사업협약 및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원재 청장은 “내년에 체결될 예정인 토지매매 계약을 담보하는 토지공급예약을 체결함으로써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혓다.
이어, "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사이언스 파크조성을 통해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