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부기역명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확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인선 제물포역에 대한 부기역명이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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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대는 한국철도공사가 제1회 광역철도 역명부기 심의위원회의를 열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로 심의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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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기역명 신청한 곳은 인천대학교, 청운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총 3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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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천대는 1979년 개교 이래 40여년간 미추홀구(제물포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제물포역을 이용한 수많은 시민·동문 및 학생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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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대학교 제물표 부기역명으로 지역의 대표성을 띈 인천 유일의 종합 국립대학교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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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역은 1988년 8월부터 부기 역명으로 ‘인천대’명칭을 병기해 사용돼 왔고,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한 현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라는 부기명을 사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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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경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지도 높은 상태로 인천대가 선정되는 것은 시민들의 이용편의성, 지역대표성, 인천대의 역사성에 합당한 결정이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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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물포캠퍼스는 많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원과 무한상상실로 연간 1만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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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관계자는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약 6만7000평)부지에 미추홀구 활성화를 위해 일부 토지를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상 시가화용지(상업용지)로 반영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