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6일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Global Language Ability Progress - Residential College Program)’개강식에는 재학생 76명이 참가했다.
‘GLAP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2019년 인천대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존 프로그램을 혁신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한 거주공간인 기숙사를 학습과 생활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주간의 학습활동과 방과 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융합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일본어반 및 스페인어반이 추가로 운영되고, 프로그램 기간을 확대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인천대는 외국어는 물론, 공동체생활을 통해 기초소양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적극 실현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INU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10일까지 기숙사에서 숙식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규교육에 참여한다.
또, 원어민교수들과 함께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몰입교육 및 그룹 프로젝트 활동(1:1 외국어 지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외국어 공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특강 및 국제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기초교육원 관계자는 “정주대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핵심역량개발을 도와주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어 몰입교육 및 공동체 생활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주체적이고 이타적인 인성 함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