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국회의원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광주시 가로등 정비 및 쌍령육교 보도설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광주시갑)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경안동·남종면 등 가로등 정비 10억과 쌍령육교(동성현대A) 보도설치 7억이다.

소 의원 등에 따르면 광주시 가로등 정비사업은 경안동 및 남종면에 있는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로 교체·설치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로등 노후화로 인해 누전이 발생, 고장이 잦고 적정 조도를 확보하지 못해 도로가 어둡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던 만큼 이번 예산 확보로 도로교통 안전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0년 5월까지이다. 쌍령육교(동성현대A) 보도설치사업은 쌍령육교에 확장형인도교 및 보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6월까지고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승강장과 연결되는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의 안전이 확보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병훈 의원은 “올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성탄절을 맞아서 광주시민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확보 또한 박관열 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의 노력이 함께 더해졌다”며 “2020년에는 더 많은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더 많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