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묵현리 다사랑문화센터 증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국회의원(경기 남양주갑)은 지역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특별교부금 총 59억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평내호평역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20억, 묵현리 다사랑문화센터 증축 19억, 약대울체육공원 축구장 확장 14억, 녹촌리 족구장 시설확충 6억원 등이다.
평내호평역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남양주지역의 부족한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접근성이 좋은 평내호평역 인근 부지를 활용해 5층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청년광장 등을 짓는다.
또 2011년 개관한 묵현리 다사랑문화센터는 3만2천명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에 협소해 증축 공사가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번에 확보된 19억으로 증축 공사를 진행, 주민들에게 쾌적한 문화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약대울체육공원 축구장은 평내호평 지역의 유일한 축구장이나 정식 규격에 미치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됐었다. 이번 확보된 14억을 들여 축구장을 확장, 축구동호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도읍 녹촌1교 하부에 족구장 1면이 조성됐 있으나 실제 이용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시설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기존 족구장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족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조응천 의원은 “특별예산이 확보돼 기쁘고 이번 특별 예산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준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남양주 발전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더욱더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