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본관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이달 20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정책토론회’를 마련한다. 

​

​15일 시와 의회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시민참여를 위해 공동기획한 이번토론회는 시민 100여명, 시민단체, 전문가, 시의원 등의 주민참여 예산제 발전방안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시는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집행, 결산분야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해 지방재정의 책임성 강화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참여예산규모는 지난해 14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는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시는 참여 예산제 확대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한 점을 개선해 내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하는 등 제도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송태진 市예산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제시돼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또, “이러한 노력을 통해 주민참여가 활성화된다면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