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연수동 해안도로 차량 추돌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관들이 교통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 안전조치를 취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인천공단소방서는 2일 오후 1시51분경 연수구 연수동 해안도로에서 차량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송도에서 인천항 방향의 해안도로 上에서 덤프트럭과 오피러스 승용차가 추돌해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덤프트럭과 승용차 안에 요구조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덤프트럭 연료탱크에 구멍이 생겨 연료가 도로로 새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1차로 쇄기와 누출방기 본드를 이용, 연료탱크 구멍을 막고 2차로 흡착포로 도로 바닥에 흐른 기름을 제거했다.
이와 관련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장은 “자칫 도로 上에서 기름 유출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가 잘 마무리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