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13일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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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기획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개성공단입주 인천기업 및 남북경협 관심기업인, 관계기관, 남북협력단체,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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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는 한국경제 활성화의 구조적 대안인 ‘평화경제’를 이해하고 지역차원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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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인천지역회의를 비롯, 인천경영자총협회,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재개 인천운동본부 등이 지역사회의 뜨거운 열망을 모아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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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됐으며, ‘한반도 평화경제, 한국경제위기의 구조적 해법이다’를 주제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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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에서는 신한물산(주) 신한용 대표가 실제 개성공단에 입주해 사업을 경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경제 기점인 개성공단재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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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금석 인천시 남북교류협력 특별보좌관은 ‘평화경제시대! 인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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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개성공단재개를 위한 인천시 개성공단입주기업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개성공단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내용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