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9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19년도 물류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물류인의 밤’행사는 (사)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와 (사)인천시물류연구회(회장 안승범)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물류관련 유관기관을 비롯, 인천소재 물류업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허 부시장은 이날 “최근 악화된 국내･외 경제상황으로 물동량이 전년대비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인천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항활성화 인센티브예산 및 임대료 간접지원 등 인천항 물동량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계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물류인의 밤 행사는 이귀복 (사)인천항발전협의회장의 ‘인천항 발전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제14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 및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물류발전대상은 ‘기업부문’ 본상에 고려해운㈜, 특별상에 SK인천석유화학㈜, ‘개인 및 단체부문’ 본상에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또, 특별상에는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은 배요환 부회장(우련통운㈜)에게 주어졌다.
기업부문 본상의 고려해운㈜은 최근 10년간 인천항컨테이너 점유율 1위 달성 및 한국해양대 장학금지원･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별상의 SK인천석유화학㈜은 초대형 유조선 VLCC(Very Large Crude Oil Carrier)도입을 통한 인천항 해상물동량증대 및 전통시장･소외계층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및 단체부문’본상의 김영근 LogisWay 물류그룹 회장은 자동차 물류혁신 개선활동 및 다양한 지역 물류단체 위원활동과 학술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특별상의 장보영 위킵㈜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물류 솔루션 업무시스템개발 및 청년물류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천항만 발전 유공표창’수상자인 배요환 우련통운㈜ 부회장은 인천항 물류발전 및 물류전문 인재양성 공적을 높이 평가됐다.
박병근 市해양항공국장은 “이번 물류인의 밤 행사가 인천지역 물류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기회와 함께 인천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