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설화 이야기 그림책 출간기념 북콘서트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68개의 섬과 바다가 있는 해양도시 인천시의 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 두 번째 그림책이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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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시는 허구 글․그림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와 정지윤 글․그림 ‘따오기의 하얀 날개, 백령도’ 2종의 그림책을 한림출판사와 함께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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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종도 아기장수’, ‘백령도의 명궁 거타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그림책은 각각 1500부 씩 총 3000부가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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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 그림책은 인천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공․사립 유치원 및 지역별 거점도서관 500여 곳에 12월 중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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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림책을 통해 인천 문화콘텐츠와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내년에는 인터넷이나 전국서점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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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시는 그림책 출간을 기념한 북 콘서트를 지난달 30일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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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콘서트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약 350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북포초등학교와 함께한 기증식, 정지윤 작가와의 만남, 뮤지컬 ‘대청도를 사랑한 태자’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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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석 市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인천 해양설화 그림책 제작사업’과 ‘북 콘서트’를 통해 인천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사라질 수 있는 옛 이야기들을 보존해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