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공항 허브화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제2공항철도 건설 촉구결의안’이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으로 발의됐다.
26일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산업경제위원회소속 조광휘(중구)의원이 인천공항 허브화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제2공항철도 건설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광휘(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의원은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발전하고 인천국제공항이 인천지역 신·구도심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연계교통수단인 ‘제2공항철도’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제안 설명했다.
정부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인천공항철도와 전국의 국가철도망을 잇는 제2공항철도 건설계획을 검토만 한 채 민자사업자의 손실비용 보전문제 등의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조 의원은 인천시의회 16명의 의원들과 뜻을 모아 축구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촉구결의안은 인천시가 제반여건의 변화를 반영한 제2공항철도 건설계획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
아울러 여야 정치권이 조기건설 주장에 동참하고 있어 제2공항철도 건설현안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점도 궤를 같이하고 있어 정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조 의원은 “인천공항 여객 1억명시대를 대비해 연계교통수단인 ‘제2공항철도’의 건설만이 국가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첩경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촉구결의안에 대해 인천시관계자들은 철도건설에는 최소한 15년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적기건설에 대한 필요성에 기대와 환영의 분위기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상임위 회의에서 원안가결 됐으며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시 안건으로 상정된 후 처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