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경기도가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관리대책 점검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도는 내년 1월3일까지 어린이집에 대한 하반기 안전관리대책을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제34조의4)에 따라 매 반기별 실시하는 정기 안전점검이다.

모든 어린이집은 관련 규정에 따라 시설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시군에 보고해야 하고 시군은 관할 어린이집 중 15% 이상을 선정, 안전관리 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공기청정기 관리 실태 등 미세먼지 관리 현황 등이다.

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확인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영유아 보호 장구 장착 여부 등 통학차량 안전관리 현황, 어린이집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및 교육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을 통해 위법인 경우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행정처분 하고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은 충분한 설명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 시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상덕 보육정책과장은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