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채무자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하반기 추심불능채권 97억원을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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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재단에 따르면 소각대상은 재단이 대위변제해 5년이 경과한 채권 중 소멸시효완성(포기)채권 및 파산·면책확정채권 등 사실상 추심활동이 불가능한 특수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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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해 136억원 소각에 이어 올해 소각규모를 상반기 170억원, 하반기 97억원의 채권소각을 통해 총 267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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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권소각을 통해 그동안 신용관리규제 등으로 인해 금융거래를 포함한 경제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던 채무자들이 새로운 삶의 희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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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록된 신용관리정보가 모두 해제돼 채무자의 상환부담이 완전히 해소돼 재창업을 꿈꾸는 성실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재단이 시행중인 ‘재도전지원특례보증’지원도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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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이사장은 “적극적인 채권소각을 통해 과다한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시민들이 빚 부담을 덜고 경제적으로 자립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