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입주기업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전했다.
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8일 IFEZ입주기업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입주기업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3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이며, 지난해까지 사랑의 연탄 총 25만여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에는 이원재 청장과 직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너트론 등 IFEZ 입주기업 9개사의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인천 미추홀구 햇골길에서 3000여장의 연탄을 지게에 메고 일대 저소득층가정과 홀몸노인 세대를 찾아 직접 전달했다.
인천경제청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총 200가구에 8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재 청장은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연탄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있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탄나눔을 통해 입주기업임직원분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며, “IFEZ와 입주기업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동반자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처음 연탄나눔에 참여한 입주기업직원은 “무거운 연탄 지게를 등에 지고 언덕길을 올라가는 동안 땀이 많이 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운날 ‘수고한다’,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가슴 뿌듯함과 잔잔한 감동을 가지고 돌아간다”며 “내년에도 연탄봉사활동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종학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인천경제청에서는 사랑의 연탄나눔외에도 원도심 저소득층가정아동에게 맞춤형 공부방을 마련해 주는 ‘행복한 공부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원도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과 원도심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해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