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지식재산(IP)축제의 장인 ‘인천 IP Festival’이 6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천 IP(Intellectual Property) Festival’은 인천시와 특허청(발명진흥회)이 주최하고, 인천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향상을 통한 발명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이용범 시의회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과 기업인, 시민, 학생, 교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메인행사와 다양한 지식재산 활동프로그램 및 시상식 등으로 구성돼 지식재산 상생 분위기 조성하며, 시민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메인행사의 주제는 ‘지식재산, 상상을 나누다’로, 타이틀에 걸맞게 학생들이 직접 발명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학생발명 상상캠프’가 운영됐다.
그리고 IR교육·멘토링·피칭 컨설팅을 통해 창업자들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IP 창업 데모데이’도 운영됐다.
이와 함께 청년 기술창업에 성공한 CEO의 특별강연을 통해 창업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IP청년 내일로’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지식재산 재능나눔 참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IP 재능나눔 성과보고‘도 이뤄졌다.
‘IP 창업 데모데이 및 IP청년 내일로’행사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가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특히, 인천의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보호에 공헌한 지식재산 유공자 표창 및 인천의 우수발명 아이디어로 입상한 수상자를 격려하는 시상식도 개최됐다.
한편, 대상에는 ‘전기자동차 충전행태를 반영한 사용자간 충전시간 거래시스템’을 발명한 스타트업 나인와트(ninewatt) 김영록 팀장이 수상했다.
또, ‘인천 지식재산 발전유공’ 표창은 인천시 통합발명교육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역발명 인재 육성에 기여한 소래초등학교 문준영 교사가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박남춘 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인천지역 우수 지식재산(IP) 기업의 육성정책으로 50억원 규모의 지식재산(IP)펀드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 보유기업지원을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며, “우수 지식재산(IP)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