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환경개선공사로 인해 개학이 지연됐던 서화초등학교 학부모 의견수렴에 나섰다.
6일 인천시의회(의장 이용범)는 교육위원회 김강래(미추홀 4)위원장이 서화초등학교를 재차 방문해 학부모 민원청취,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김강래 위원장은 서화초 개학지연상황 해결을 위해 수차례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학교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을 교육청, 학교에 전달하는 등 민원해결을 위해 현장의정활동을 펼쳐, 현재 서화초는 지난달 4일 개학해 뒤늦게 2학기 학사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학부모의 민원청취는 물론 개학 이후 공사 처리상황, 학부모 소통위원회의 건의사항진행 등을 교육청, 학교로부터 확인차 이뤄졌다.
그리고 공사현장 정리를 위해 애쓴 남부교육청 및 학교측 관계자에게 남은 공사도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한편, 학교도서관의 도서 대부분이 공사로 인해 손상돼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 것을 학부모들이 안타까워했다.
이에 따라 김강래 위원장은 주안도서관 순회문고 활용방안을 제시하자, 도서관측도 학교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흔쾌히 순회문고학교로 지정해 200여권의 새 책과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김강래 위원장은 “인천의 모든 학교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이 조성돼야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니고,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집행부에 쓴소리도 하면서 잘 살피는 것이 300만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