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가맹사업의 공정거래제도 확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5일 인천시는 이달 한달동안 관내에 등록돼 있는 가맹본부에 대해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관내에 등록돼 있는 가맹본부는 총 263개에 이르며, 이 중 매출액과 가맹점수를 기준으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업체에 대해 정보공개서상의 기재된 내용과 실제 운영되는 부분이 일치하는지 여부와 가맹본부 및 가맹본부 담당자가 가맹사업법령에 대한 인식 및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올해 1월 1일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업무와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제도를 이양 받았다.
특히, 정보공개서의 정기변경 등록은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끝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가맹본부 현장모니터링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맹사업법령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가맹사업경영환경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병태 市소상공인정책과장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가맹사업법과 정보공개서의 내용을 몰라 피해를 보는 가맹점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공정경제도시 인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