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최근 더불어 마을사업 준비단계인 ‘2019년 희망지사업 중간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희망지사업은 정비구역해제지역과 노후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역량강화, 주민공동체형성을 통해 인천형도시재생사업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 사업이다.
주민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사업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원도심의 노후 저층주거지에 희망을 불어 넣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사업 구역별로 최대 8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주민들의 공동체형성과 소통을 위한 현장거점공간과 전문가인 총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주민,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마을활동가, 지원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9개 희망지 사업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한 사업을 발표하고, 자랑하며, 공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다짐했다.
또, 올해 12월에 사업성과가 우수한 지역을 더불어 마을로 선정해 3년간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인 ‘희망지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주민과 함께 원도심 노후저층주거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주민과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시민중심의 마을재생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최근 4차 산업과 스마트시티가 이슈가 되고 있어 스마트시티(주)와 협력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부평 11번가’추진 방향을 설면한다.
이와 함께 정부스마트도시 정책동향, 스마트서비스 사례 등도 설명해 희망지사업과 더불어 마을 사업에도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최도수 市주거재생과장은 “희망지 사업은 원도심의 정비구역 해제지역관리와 노후저층주거지개선을 위한 정주여건개선, 지역경제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