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24일 대회의실에서 ‘인천 남북국제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 남북국제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회’에는 시민, 남북국제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남북국제분야 2030 미래이음 발표회’는 민선7기 시정운영계획과 연계한 남북국제분야의 중장기 종합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회는 향후 10년간의 인천의 남북국제분야 플랜에 대해 인천시 이용헌 남북교류협력담당관이 발표하고, 시민제안, 건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인천시는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지 인천’을 정책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전략과 11개 세부추진과제를 시민과 공유했다.
인천 남북국제분야 4대 전략은 ▲남북교류의 전진기지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평화, ▲국제평화도시 위상강화 ▲ 평화경제협력기반구축 등이다.
이날 발표회 후 이종석 전(前)통일부장관을 연사로 한반도 평화경제시대의 전망과 인천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특강’도 진행됐다.
이용헌 담당관은 설명회에서 “시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30 미래이음 계획의 핵심전략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인천이 동북아시아의 경제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평화경제의 중요지역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평화가 무엇인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다 현실성 있는 남북국제분야 사업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