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9 자원봉사왕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사)인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날 자원봉사왕 힐링데이는 자원봉사왕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자신보다 지역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자원봉사활동의 활발한 원동력을 회복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자원봉사왕은 봉사활동누적시간 50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며, 10년이상 지역사회 곳곳에서 꾸준히 자원봉사실천으로 한해 50여명이 등록돼 현재 541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왕 중 2만시간 이상자의 핸드프린팅을 제작해 인천시청역사 ‘고귀한 영광의 손’ 게시대에 게시할 예정이며, 올해는 4명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번 핸드프린팅의 주인공은 최광언(56년생, 연수구), 한정숙(44년생, 미추홀구), 유숙형(59년생, 연수구), 강종권(69년생, 부평구)자원봉사자다.
이들은 이웃의 목욕지원 이․미용봉사 등 생활지원 봉사를 비롯해 국내외 대회행사지원과 캠페인 등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서는 분들이다.
아울러 이날 자원봉사왕들을 대상으로 현재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는 박마루 대표의 ‘참소중한 당신! 자원봉사자’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시립무용단의 부채춤과 창작무용을 관람하고, 이송미 밴드와 함께 대중가요를 부르며 오랜만에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시장은 “자원봉사왕 여러분을 비롯해 인천의 65만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고 표하고, “인천시도 자원봉사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