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뉴스통신= 기자) 인천시는 공감회의실에서 ‘사회서비스원설립·운영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연구과제는 인천복지재단에서 올해말까지 市여건에 적합한 사업범위와 규모를 검토하고 시설과 운영규정을 마련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수행한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기관으로 광역자치단체장이 설립한다.
또, 고령사회 및 여성경제활동증가 등 사회구조가 변화하고 노인·아동 돌봄같은 사회서비스 수요가 지속증가함에 따라 공공부문이 사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선도적인 제공기관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원을 2022년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올해에는 서울·대구·경기·경남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상반기 사회서비스원출범을 목표로 지난달 5일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고, 군구 및 인천복지재단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과 설명회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공감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응길 市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사회서비스원의 설립과 운영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대안을 모색, 양질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인천만의 특화된 사회서비스원을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