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 20일부터 3일간 ‘제8회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계양구 계양체육관 야외광장에서 마련되는 이번 인천전통시장우수상품전시회는 우수상품과 대표먹거리 및 전국시장들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인천 및 전국 28개 우수전통시장의 참가로 우수상품 및 특산품 전시관 54개 부스, 먹거리 20개 부스, 운영관련 10개 부스 등 총 84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들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홍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 지역상인간 정보교류 및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인천상인연합회(회장 이덕재)가 주관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개막당일 오후 3시부터는 ‘닭강정 경연대회’를 개최해 참석시민들이 인천대표음식 닭강정을 푸짐하게 시식하고 스티커판넬 시민투표를 통해 최고의 닭강정 맛집을 선발하고 시상한다.
이어, 팝페라 공연, 인기가수 장윤정 등 공연, 공식 개막행사로 인천전통시장 우수상품전시회의 첫날을 뜨겁게 달군다.
또, 행사기간동안 상인 및 고객 노래자랑, 재즈 밴드공연, 7080콘서트 등 각종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인천 전통시장의 ‘흥’을 이어간다.
이밖에도 전통놀이 체험마당, 초‧중등학생 전통시 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잠재적 고객인 어린 세대들에게 친숙한 전통시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판매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점포별로 일반 가격보다 5%~10%의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점포가 인천이음카드 결재가 가능해,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의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개최되는 계양경기장일대는 계양산 올레길과 계양경기장 뒤편에 코스모스축제가 한창인 계양꽃마루가 있어 자연과 함께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병태 市소상공인정책과장은 “올해 계양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인천전통시장의 훈훈함을 느끼고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